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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비중확대' 제시
기아차,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비중확대' 제시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0.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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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올 3분기 실적이 한국, 미국 등에서 판매증가와 함께 우호적 환율 환경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송선재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은 14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 332%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 증가와 함께 제품 구성, 환율 효과로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출하와 도매판매,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1%, 1% 증가하고 중국을 제외한 판매실적 역시 6%, 3%,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 중형 SUV인 쏘렌토 신차와 3분기 중대형 SUV인 스포티지 신차를 연속 출시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수익 기여가 큰 중고가 SUV 라인업들이 전면 교체되기 때문에 관련 성과가 실적과 주가에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인도공장은 향후 2년에 걸쳐 글로벌 출하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형 SUV인 셀토스를 먼저 투입한 후 올해 약 4만8천대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경형 SUV를 추가 투입하면서 총 18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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