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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TV·자회사 영향으로 3분기 실적 양호
LG전자, 스마트폰·TV·자회사 영향으로 3분기 실적 양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0.08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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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TV, 연결 자회사 LG이노텍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은 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손실 폭 축소, TV 사업은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물량과 판가 동반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이 있었을 것"이라고설명했다.

이어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기 위해서는 4분기 이익 변동성이 잦아들고 2020년 1분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져야 한다"면서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긴 호흡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유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700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이를 반영해 전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 상승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주요 부분별 영업손익은 TV 2773억원, 가전 4566억원, 스마트폰 1607억원 적자, 전장부품 586억원 적자, LG이노텍 1514억원 등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297억원, 분기별로 볼 때 상고하저의 이익 흐름을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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