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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성장성에 목표가 상향
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성장성에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0.07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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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맥주와 소주 관련 신제품이 주류로 안착되고 이같은 구도가 상당기간 고착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61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42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테라의 외형 확대가 거세며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도 주류로 안착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3분기 맥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성장한 2277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주요 맥주는 물량기준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 감소했지만 신제품 테라의 호조에 힘입어 5월부터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 7~9월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6% 물량 성장을 달성할 것"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라의 시장 안착으로 2016년부터 물량 감소가 이어졌던 하이트와 맥스 판매량이 이제는 월별 감소세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소주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진로이즈백 수요가 거센데 전체 소주 물량의 10%까지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호조와 기존 참이슬 시장 지배력으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점유율은 60% 이상은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50%(1만1000원)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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