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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6년만에 총 10억t 조강생산 달성
포스코, 46년만에 총 10억t 조강생산 달성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9.10.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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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과 글로벌 시장 공략 통한 결실

포스코는 조강생산 누계 10억t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1973년 6월9일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에 달성한 조강생산 10억t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세계 철강업계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조강생산 10억t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38만㎞를 두께 2.5㎜, 폭 1219㎜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중형차로는 10억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는 1973년 첫 쇳물을 생산한 이래 16년 만인 1989년 1월 누적 조강생산 1억t을 달성한데 이어 32년 만에 5억t, 46년 만에 10억t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억t에서 5억t을 달성하는데 32년이 걸렸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추가 5억t은 14년 만에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포스코가 초기 국내 산업 발전 중심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거둔 결실이기도 하다.

한편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노력,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해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철강 산업 고유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뽑는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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