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LG전자, 애플·삼성 등과 무선이어폰 무한 경쟁 시작
LG전자, 애플·삼성 등과 무선이어폰 무한 경쟁 시작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9.10.04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출시
LG전자는 1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1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 이어폰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목에 거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주력했던 LG전자가 최근 전자제품 시장에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불리는 무선이어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모양새지만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다양한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일 첫 번째 무선 이어폰 제품인 ‘LG 톤플러스 프리’를 국내 출시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해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을 구현하고 디지털 소음도 줄여줘 음의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음성 마이크와 소음제거 마이크를 함께 탑재해,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인식해 분석하고 소음만 제거해줘 통화 품질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또한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탑재해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하거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장날 우려가 적다. 아울러 이어폰 양쪽 겉면에 터치 패드를 탑재해 통화와 음악 재생 및 정지 등 조작과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프리미엄 이어폰 ‘에어팟’의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무선이어폰 세계 시장 규모는 2700만대다. 애플은 2016년 에어팟을 처음 출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으로 전 세계 시장에 53%를 차지하고 있다. .

또한 올해 3월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8%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무선이어폰 ‘기어 아이콘X’를 갤럭시 브랜드로 포함시키는 등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샤오미와 QCY 등 중국산 저가 제품도 가성비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상황이다.

LG전자는 고음질 사운드와 자외선을 활용한 'UV나노(nano)' 기능 등을 내세워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전동칫솔’, ‘콩나물’에 비교되며 디자인적으로 비판받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으로 음향 품질 등이 크게 개선되면서 앞으로 시장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며 오는 28일에는 블랙 색상 제품이 11월에는 화이트 색상 제품이 순차 출시된다. 출하가는 25만9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