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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 지속 전망 목표가 하향
한국콜마,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 지속 전망 목표가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0.0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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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전방산업의 비우호적인 환경과 매출부진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도 하향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 263% 증가한 3880억원과 280억원을 에상한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인 훨씬 아래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사업 영업이익도 지난해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감소하면서, 119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하고 "불매운동 영향으로 홈쇼핑채널 바이어 향 매출도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사업은 무석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10억원까지 줄어들고, 북미사업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한 6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조업체개발생산(ODM) 업체들은 전반적인 실적 불확실성 하에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 전방산업이 좋지 않다"며 "중국 시장에서는 로컬브랜드 약진으로 국내 중저가 업체들의 대(對)중국 수출이 둔화 되고 있는데 특히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 바이어 향 매출 성장률은 J사를 제외해도 지난해 동기보다 3% 수준에 그칠 듯 하고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역시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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