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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10% 인하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10% 인하
  • 박민선
  • 승인 2019.10.0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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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홍콩, 베트남 등 9개 시장 연간 수수료 8억원 절감 효과 -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1일부터 미국, 홍콩, 중국(홍콩연계), 베트남,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9개 시장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평균 약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홍콩연계) : 중국과 홍콩 연계를 통한 증권 거래 및 결제 방식으로 선강통은 중국 심천과 홍콩, 후강통은 중국 상해와 홍콩을 연계하여 상대 거래소 상장주식을 매매·결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9개 시장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시장(41개국) 전체에서 2019년 결제건수 기준으로 약 94%를 차지한다.

시장별 결제건수(2019년 1월∼8월) : 미국 803,369건(73.7%), 중국(홍콩연계) 130,446건(12%), 홍콩 74,862건(6.9%), 베트남 17,491건(1.6%) 순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달부터 결제수수료가 평균 10% 인하됨에 따라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8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결제규모 및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의 결제수수료는 20% 인하돼 연간 약 6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7년 10월, 2018년 1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한 바 있으며,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21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외국보관기관과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수수료 인하 등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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