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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현대상선,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 개발…국내 조선-해운산업 상생 도모
대우조선-현대상선,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 개발…국내 조선-해운산업 상생 도모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9.09.2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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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에 최신 스마트십 솔루션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상선과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나선다.

26일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 선박에 적용하고 이 선박이 전 세계를 누비며 축적한 운항 데이터가 다시 스마트십 및 설계기술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의 경우 이미 상당 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현재 현대상선이 지난해 발주한 2만3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에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최첨단 스마트십 기술 역량 증대는 물론, 국내 해운업계와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기술 개발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의 공동연구는 양사를 비롯해 국내 해운·조선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2020년 인도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23,000TEU급 스마트십을 기반으로 한국 해운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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