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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LNG선 부족에 늘어난 수주잔량 목표가 상향
동성화인텍, LNG선 부족에 늘어난 수주잔량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9.1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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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이 세계 LNG선 부족 현상으로 지난 1년 사이 수주잔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며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량은 올해 29척에서 오는 2021년 42척으로 늘어난다”며 “카타르와 모잠비크, 미국 LNG수출 프로젝트 등에서 추가로 발주할 LNG선들을 고려하면 이후에도 LNG선 건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120~140K급 모스형 LNG선은 평균 선령이 23년을 웃돌고 있으며 외연기관인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어 연비가 좋지 못하다”며 “이런 이유로 모스 LNG선에 대한 퇴출이 계속될수록 세계 LNG선 부족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LNG선 수주선가를 밀어 올리면서 동시에 LNG 보냉재와 같은 기자재 가격 수요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그에 따른 결과인 동성화인텍의 급격한 실적 성장은 지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동성화인텍의 자본이익률(ROE)은 올해 26.4%, 내년 30.6%, 2021년(26.5%)로 2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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