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호주 장갑차 최종 후보 선정시 실적 기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호주 장갑차 최종 후보 선정시 실적 기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9.18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호주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 선정과 관련해 최종 선정 시 장기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는 5조원 규모의 호주 장갑차 사업 최종 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다.

호주 정부는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에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선정해 발표했다. 호주 군은 앞으로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2년간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2021년 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호주 군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인 'Land400 Phase3'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지상장비 분야의 최대 규모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 8~12조원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원이 편성돼 있으며 숏리스트에 오른 2개사 외에 BAECV90과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 등도 입찰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레드백은 한국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과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라며 "최종 선정 시 이미 종산된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대체해 장기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