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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전망 '비중확대' 제시
오리온, 3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 전망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9.18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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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8월 매출액 호조로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매출액은 17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도 33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며 "원화약세 효과를 감안할 때 중국과 러시아는 외형 성장이 더뎠던 반면, ,베트남과 한국은 매출액 증가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원화 매출액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4.7%인데, 원/위안화 변화를 감안할 때 위안화 매출액 증가율은 1% 전후로 추정된다"며 "7월에 매출 인식 변경 및 환율 효과 제외 시 위안화 매출액 증가율이 5%였던던데 비해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높은 기저로 인해 이미 상당부분 예견된 바이며, 총매출액 증가율은 이번 달에 지난달과 유사한 7% 이상으로 파악돼 실제 판매는 개선 추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9월 실적도 8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매출액 5291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이라며 "중국 제과 수요는 히트제품이 없는 글로벌 업체의 경우에도 양호한 것으로 보아 견조한 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가 상승 피로감은 있겠지만 매출액 개선과 적절한 비용 통제로 강화되는 시장 신뢰가 주가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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