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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면세점 성장에 외형 및 수익성 개선 기대
LG생활건강, 면세점 성장에 외형 및 수익성 개선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9.17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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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면세점과 중국 시장 내 화장품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130억원, 3105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면세점과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잠시 위축됐던 면세점 채널은 7월 이후 정상화됐다”며 “특히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후의 ‘천율단’과 오휘 ’더퍼스트라인‘ 출시 효과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이 중국 시장 프리미엄화에 온전히 편승하면서도 온라인, 벤처 브랜드 확대에 따른 중저가 시장 경쟁심화의 큰 파고에서는 빗겨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후의 후속 브랜드 빌드업과 미국, 유럽 지역 사업기반 확충 과제를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숨’의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중국에서 숨의 성장률이 후를 넘어서고 있는데 로시크숨마 매출 비중이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숨이 중국 시장에서 안착할 경우 중장기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및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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