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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매수 관점은 유지
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매수 관점은 유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9.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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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5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전망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5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세종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핵심 지표"라며 "규제가 완화될 경우 단기간에 극단적인 수익성 상승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이다. 올해 제작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도 중국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외 주요 미주 플랫폼향 오리지널 드라마 수주는 주가 반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애플을 포함해 다양한 미주 플랫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빠르면 연내 수주가 기대된다. 콘텐츠 수급 난항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 수혜주에서 글로벌 플랫폼 경쟁 심화 수혜주로의 변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중국 없이도 연간 700~75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이는 전년 대비 최소 50% 증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스달 시즌 2', '더 킹: 영원의 군주', '시그널 2'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기준 20%에 달하는 외형 증감률과 50% 이상 증가할 수 있는 영업이익,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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