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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업황 개선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저점 확인
현대제철, 업황 개선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저점 확인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9.16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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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실적과 밸류에이션 저점을 확인했고 올해 4분기 업황 개선으로 이익 반등이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8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7% 감소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 따라 단위당 고정비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봉형강류와 판재류 모두 전분기대비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고 내수 차강판 가격 인상 폭은 톤당 3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진에 따라 차강판 가격 협상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들어 완성차 업체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사 역시 더 이상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스스로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고 판단되며 2019년 하반기 차강판 가격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는 4분기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스프레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4분기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악화될 요인보다는 대외적(중국 철강시황)으로나 대내적(실적개선)으로나 긍정적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어 0.30x에 불과한 PBR은 개선될 업황을 고려한다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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