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화 방산계열사들, 영국 방산전시회 참가…유럽 방산시장 개척에 기치 내걸어
한화 방산계열사들, 영국 방산전시회 참가…유럽 방산시장 개척에 기치 내걸어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9.09.1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자주포 획득사업 겨냥 K9 자주포 전면에
한화 방산 전시회 K9자주포
한화 방산 전시회 K9자주포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전시회 ‘DSEI 2019’에 참가해 유럽 방산시장 개척에 기치를 내걸었다.

올해로 20년차를 맞는 ‘DSEI 2019’는 유럽 국가를 비롯한 전 세계 70개국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한화는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부스(복층, 154㎡)를 마련해 K9 자주포와 레드백 차기전투장갑차량 등 지상·대공 체계 분야와 퀀텀아이, 수출형 추진장약 등 방산전자·탄약 분야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화는 영국에서 진행 중인 차기 자주포 획득사업을 겨냥해 영국형으로 도색한 한국 자주국방의 자존심 K9 자주포를 전면에 내세웠다. 

영국은 2026년부터 자동화 포탑과 원격 구동 기술 등이 적용된 차기 자주포를 도입하고자 올해 상반기 주요 업체에 사전정보요청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디펜스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형 자주포 기술을 기반으로 영국군이 요구하는 성능 수준에 최대한 부합하는 차기 자주포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는 “핀란드·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 수출을 통해 한화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 영국 군의 차기 자주포 획득 사업을 비롯해 각국의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한화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