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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 본업 안정성에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커져
풍국주정, 본업 안정성에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커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9.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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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풍국주정에 대해 수소경제 확장 국면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풍국주정은 소주의 원료인 주정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정 시장에서 풍국주정의 시장점유율은 10% 수준이다. 이 회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선도산업 지분율 50.0%, 에스디지 지분율 56.4%를 보유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풍국주정은 본업인 주정사업에서의 안정적 실적 기반을 가진 점이 장점"이라면서도" 향후 주목할 부분은 자회사 선도산업과 에스디지의 성장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도산업의 경우 산업용가스와 특수가스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금속 열처리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에스디지는 수소경제 확장 국면에서 다양한 기회 요인을 가질 것”이라며 “에스디지는 현재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울산 스마트 수소시티 구축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지하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수소가스를 수급 및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까지 수소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면 큰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풍국주정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 수준으로 본업에서의 안정성에 더해 자회사의 성장성이 반영되고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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