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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6개사 저축은행 금융서비스 통합앱 ‘SB톡톡+’ 출시
국내 66개사 저축은행 금융서비스 통합앱 ‘SB톡톡+’ 출시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9.09.09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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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이용가능…간편인증도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SB톡톡 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SB톡톡 플러스’ 오픈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66개사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디지털뱅킹 오픈 기념식’을 열고 전국 저축은행 79곳 중 66곳의 금융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앱 ‘SB톡톡 플러스’를 시연하고 주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SB톡톡 플러스’는 지난 2016년 출시된 ‘SB톡톡’의 기능과 역할을 약 9개월에 걸쳐 대폭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앱으로 이전 어플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께에만 신규계좌개설이나 대출 등 업무가 가능했으나 SB톡톡 플러스는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담 고객센터도 연중무휴 운영한다.

편의성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개선됐다. 로그인 한번으로 계좌확인이나 신규 개설, 대출신청, 체크카드 발급 등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도 계좌이체가 가능하며 지문인증과 패턴,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업무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대출철회나 금리인하요구, 증명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을 새로운 앱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에서는 디지털에 익숙한 20대와 30대 밀레니얼 세대까지 고객 저변을 넓힐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66개사 저축은행에는 OK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등이 포함되며 자체 전산망을 보유한 SBI저축은행이나 웰컴저축은행과 금융지주사 계열인 신한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출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업계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기반의 저축은행 영업구역 한계를 해소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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