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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소주·탄산 고성장 지속 주도…3분기 실적 ‘시장전망치’ 상회
롯데칠성, 소주·탄산 고성장 지속 주도…3분기 실적 ‘시장전망치’ 상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9.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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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이 음료·주류 부문의 호실적으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보이면서 중장기적으로 매수가 유효한 고성장이 기대 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381억원, 영업이익은 652억원을 전망한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번 분기도 음료와 주류가 모두 좋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내수 음료 매출액은 5.8% 증가한 4712억원이 예상된다. 탄산과 커피가 각각 5.0%. 9.2% 성장할 전망이다. 주류는 더욱 좋다. 내수 주류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7.5% 증가한 2045억원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성장의 핵심 동력은 소주다. 3분기 소주 매출액은 무려 11.5% 증가가 예상된다.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에 판매량 증가가 더해질 전망이다. 1등 사업자 하이트진로(000080)와 함께 시장을 완벽히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0배까지 하락한 점에 대해서는 “회사의 강해진 기초 체력을 감안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밸류에이션 구간이다. 지난 5년 내 음료 업황은 지금이 가장 좋다. 배달 수요 증가와 점유율 상승으로 탄산이 연간 기준 최소 5% 성장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류도 마찬가지다. 소주는 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 덕분에 외형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 과거 과즙 소주 열풍 때를 제외하면 가장 우호적인 업황이다. 맥주도 견조하다. 올해 맥주 매출액은 해외 유통을 앞세워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성장률 둔화를 충분히 상쇄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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