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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 메모리 재고 축소로 실적 정상화 중장기 지속
삼성전자, 연말 메모리 재고 축소로 실적 정상화 중장기 지속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9.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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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9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조1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8%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완연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반도체 부분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재고 축소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반도체 수익성 정상화로 매출액 230조6000억원, 영업이익 34조2000억원을 예상한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9%, 25.3%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2019년 3분기 반도체 부분 실적은 D램 출하와 낸드 가격 면에서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D램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촉진과 성수기 진입 효과로 출하량이 전분기비 17.0%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며 삼성전자의 2019년 연간 D램 출하량도 전년비 16.2%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낸드의 가격은 3분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4분기 3.0% 수준의 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하며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둔화에 따른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주가는 최근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낸드 가격 개선 및 D램 출하 증가를 기점으로 연말 메모리 재고 축소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중장기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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