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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하반기 콘솔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
펄어비스, 하반기 콘솔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8.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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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콘솔 매출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하반기에도 견조한 이익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PS4 버전 출시효과로 3분기와 4분기 콘솔 매출은 각각 213억원, 259억원이 예상된다"며 "콘솔 플랫폼의 매출비중은 올해 11%에서 내년엔 16%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 PS4 버전은 사전판매에서 Xbox 버전 대비 1.3배 수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후 한달 간 판매량은 30만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테라(블루홀 개발)가 일본 PS 스토어에서 1위(F2P)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의 PS4 버전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둔화 우려는 과도하다"며 "오는 9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고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일본에서는 오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어 견조한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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