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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모바일 사업 매출 증가 둔화 목표가 하향
실리콘웍스, 모바일 사업 매출 증가 둔화 목표가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8.22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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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가 모바일 사업부진으로 매출액 증가 둔화가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3737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해 예상했던 증가율(13.5%)을 소폭 밑돌았다”며 “매출액 부진의 이유는 모바일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사업부진은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사업 전략 변화로 ‘D-IC’수요가 줄었다"며 "기대했던 중국 BOE의 플렉서블 OLEDD-IC’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서는 리지드(rigid) OLED패널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액정표시장치(LCD)용 터치 디스플레이 통합 칩(TDDI)의 출하량이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주요 스마트폰업체향 D-IC 출하가 지난달부터 시작됐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량도 증가하면서 내년까지 매출 및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유효하다"면서도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1%로 지난해 23% 대비 낮지만 내년 다시 35%로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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