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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성수기 시즌과 신제품 출시로 매출 본격화…하반기 개선세 전망
오리온, 성수기 시즌과 신제품 출시로 매출 본격화…하반기 개선세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8.2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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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효과가 국내외 법인의 매출액 성장률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수기 시즌이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리온의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4393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684억원, 영업이익은 63.2% 늘어난 29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 출시된 신제품과 지역 및 점포 내 매대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트남 법인은 연초에 있던 초코파이 재고 이슈 해소와 쌀과자 판매 기여로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이 모두 회복됐다. 러시아법인은 다크초코파이, 초코칩초코파이 등 신제품 효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한국법인도 스낵 신제품 매출 기여로 성장률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외 법인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라며 “성수기 시즌과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통 구조조정과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마진 레벨이 이미 향상됐고 매출 성장률 회복 가속화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 현재 주가는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20% 이상 할인율이 적용된 수준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영업력과 점유율이 간과된 주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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