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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투자 매력 부각
KG이니시스,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투자 매력 부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8.1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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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가 올 상반기 이익성 측면에서 전년대비 호실적을 달성했고 주요 거래처의 이탈과 동부제철 인수 등에 따른 우려감이 선반영돼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KG이니시스 상반기 매출액은 45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6.3% 늘었다. 회사 매출액 볼륨 감소의 주된 원인은 대형 거래처였던 네이버와 GS홈쇼핑이 지난해 하반기 거래선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대형 거래처의 이탈로 매출액이 20% 가량 감소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중소 가맹점 영업 확대를 통한 매출 하락폭 최소화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KG그룹이 동부제철 인수를 발표한 뒤 KG이니시스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며 "지난 금요일 280억원을 투입해 동부제철 지분 5.6%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공시했는데, 이는 KG이니시스 현금 창출 능력을 비춰볼 때 무리가 되는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2017년 인수한 KFC의 경우 2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KG그룹이 보유한 M&A(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스타벅스와, KFC를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를 활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O2O결제 서비스 솔루션 제공을 확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O2O 결제 서비스는 향후 KG이니시스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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