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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에 어닝 서프라이즈
GS리테일, 2분기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에 어닝 서프라이즈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9.08.0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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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4.9%↑…GS25 영업이익 868억원, GS수퍼마켓 H&B는 적자

“6월부터 신가맹 점포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동 업계 대비 점당 매출액이 높고, 시스템 지원이 강한 GS리테일로의 전환이 더 늘어날 전망”

GS리테일이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을 38% 성장시키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편의점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훨씬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 사업 부문을 보면 편의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늘어난 1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860억원이었으며 2분기 편의점 점포 수는 전년 대비 4.7% 늘었으며 기존점 성장률은 0.5%를 기록했다. 

다만 GS수퍼마켓 사업은 적자 전환했는데  매출은 3847억원이며 영업손실은 11억원을 기록했다. H&B사업인 랄라블라도 매출 401억원에 영업손실 42억원을 냈다.

양 연구원은 “직접적인 매장 투자에 대한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6월부터 신가맹 점포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동 업계 대비 점당 매출액이 높고 시스템 지원이 강한 GS리테일로의 전환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경우 운영점이 늘어났고, 즉석식품·음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도 함께 올랐다. 슈퍼마켓은 영업손실이 있었으나 신규점 증가와 수산·조리식품 중심으로 영업이 활성화하며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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