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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서민 위한 ‘815 해방대출’ 출시…“고금리에서 해방 되세요”
신협, 서민 위한 ‘815 해방대출’ 출시…“고금리에서 해방 되세요”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9.08.0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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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1%~8.15% 이내 중금리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서민과 중산층, 특히 금융소외 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해 온 신협이 기존 고금리 대출을 최고 8.15%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신협 815 해방대출’을 출시했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천만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대환이나 신규 대출을 할 수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8월 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전국 신협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협 815 해방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한국금융의 힘, 신협 815대출, 대한민국 서민을 고리사채로부터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고리채 추방 퍼포먼스’를 벌이며 불법· 탈법· 고금리 대출로부터 서민의 고통을 해방시키는데 적극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8.15 해방대출’은 최근 신협이 제시하고 있는 ‘평생 어부바’라는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이다. 순수 국내자본이자 민간 금융협동조합의 출발점인 신협이 거대 외국계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는 동시에 포용금융을 통해 금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상징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대출금리를 8.15%로 이내로 지원한다는 뜻에서 815란 이름을 붙였고, 빚에서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광복절인 815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신용등급 등)을 충족하는 고객 중 다른 금융사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이용자는 대출을 이용 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는 ‘815 해방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를 운영하며 상담은 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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