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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성장 모멘텀은 유효
CJ ENM,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성장 모멘텀은 유효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8.0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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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9일 CJ ENM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하반기에도 콘텐츠 흥행력을 바탕으로 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디어부문에서 수익성을 재입증했고 영화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NM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조2천600억원, 9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영업이익 905억원)를 추정치 대비 매출이 9.3%로 크게 상회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스달연대기가 사상 최고 수준 선판매로 TV 광고 부문이 21% 성장했고 예능 프로그램 흥행, 영화 ‘기생충’ 흥행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에는 콘텐츠들이 부진하면서 미디어 부문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는데 2분기 들어 콘텐츠 화제성이 오르면서 사상 최대의 콘텐츠 판매가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CJ ENM은 코스닥 시총 2위 기업으로 시장 환경과 무관할 수 없기에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급락한 상황이다. 이번 실적은 대외적 환경과 무관한 성장성을 증명한것”이라고 강조했다.

CJ ENM의 영화부문은 상반기 연이은 흥행작으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작 ‘엑시트' 역시 흥행 가도에 오른 상태다. 또한 음악부문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매출 기여와 ’빌리프랩‘ 등 글로벌 IP 경쟁력이 중장기 모멘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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