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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5개월만에 최저치…1910선 내줘
코스피, 3년 5개월만에 최저치…1910선 내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8.0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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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 이상 반등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1910선을 내줬다. 코스닥은 2%이상 반등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17.50) 대비 7.79포인트(0.41%) 내린 1909.7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16년 2월 18일(1,908.84) 이후 3년 5개월여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전환했고 장중 1,930선 가까이 반등했다가 1,901.61로 떨어지는 등 약보합선에서 주로 움직이며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89억원. 기관이 9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77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의료정밀(7.06%), 기계(2.05%), 종이목재(1.49%), 비금속광물(1.03%), 은행(0.42%), 의약품(0.29%) 등은 강세였으나 보험(-2.72%), 통신업(-1.7%), 금융업(-1.64%), 증권(-1.51%), 건설업(-1.25%), 유통업(-1.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체적으로 올랐다. SK하이닉스(2.22%), 삼성전자우(0.71%), 현대차(1.59%), 현대모비스(0.21%), LG화학(1.77%), 셀트리온(2.39%) 등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1% 하락했으며 신한지주(-0.71%), SK텔레콤(-1.21%) 등도 내렸다. 네이버는 보합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0개였고 내린 종목은 300개였다.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4천895만주, 거래대금은 5조2천633억원이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치외교적 사안이 맞물려 있어 증시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당국이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51.50) 대비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에 마감했다. 지수는 1.99% 오른 562.47에 출발해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0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마감했다. CJ ENM(1.86%), 메디톡스(3.65%), 케이엠더블유(2.45%), SK머티리얼즈(5.30%), 휴젤(0.29%), 스튜디오드래곤(3.52%), 에스에프에이(2.47%)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2%), 헬릭스미스(-6.27%), 펄어비스(-0.9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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