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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금리 약세 부담에도 높은 배당은 긍정적 평가
동양생명, 금리 약세 부담에도 높은 배당은 긍정적 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7.19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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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동양생명에 대해 저금리 및 이익 부진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동양생명의 이차손익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사차 및 비차 전망도 밝지 않아 당분간 경상적인 이익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가배당률이 높아 주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4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저금리 및 투자이익 부진을 반영한 결과다. 현 시점에서 주가 반등을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정 연구원은 "금리 약세에 따른 이차손익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 준비금 평균 부담이율은 3.79% 수준으로 경쟁사보다 낮다"며 "하지만 투자이익률도 낮아 부채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예상 순이익은 1403억원, 배당성향 30% 정책을 감안한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280원"이라며 "시가 배당률은 6.5%에 이를 전망이고 일회성 요인이기는 하지만 높은 시가 배당률은 주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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