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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일본 노선 수요 감소 등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제주항공, 일본 노선 수요 감소 등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7.18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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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고 최근 불거지는 일본과의 분쟁으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지난 2분기에 일본 및 동남아 노선 수요 부진으로 2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 노선의 부진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중국노선 취항이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관련 여행 수요는 추가적으로 위축될 것"이라며 " 제주항공이 당초 계획한 하반기 일본 2~3선 도시 신규 취항을 무효화하는 대신 지난 5월 신규 배분된 중국노선을 본격적으로 취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흑자 전환해 386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간 경쟁확대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7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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