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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금액 47조6000억원...전반기比 23.7%↑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금액 47조6000억원...전반기比 23.7%↑
  • 박민선
  • 승인 2019.07.1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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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ELS(주가연계증권, ELB포함) 발행금액은 4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3.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0.9% 감소했다.

국내지수ELS 중 KOSPI200 지수 ELS 발행액이 10조4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감소한 반면, 해외지수ELS는 EURO STOXX50 지수 ELS 발행액이 35조3000억원, HSCEI 지수 ELS 발행액이 3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44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51.2%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조기상환 규모는 38조8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35.8% 큰폭으로 늘었다. 6월말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5% 증가한 7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39조6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2.0%를 차지해 직전반기(33조8180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가 기초자산인 ELS(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1.2%(43조4168억원)를 차지했고,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7.2%(3조4268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해외지수ELS는 늘어난 반면, 국내지수ELS는 줄었다.

해외지수ELS 중 EURO STOXX 50지수 ELS가 35조3594억원 발행돼 직전반기(20조1155억원) 대비 75.8% 증가했으며, HSCEI지수 ELS가 32조1869억원이 발행돼 직전반기(15조6135억원) 대비 106.1%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지수인 KOSPI 200 ELS는 10조4187억원 발행돼 직전반기(17조6182억원) 대비 40.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 발행액 28조1000억원, 전체 발행액 59.2%기록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삼성증권이 6조4501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이 6조2611억원, 한국투자증권이 5조8412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총 28조1912억원을 발행해 전체 ELS 발행금액의 59.2%를 차지했다.
상환금액 44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51.2% 증가했다.

올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44조52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 직전반기 대비 51.2% 늘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38조810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7.2%를 차지하며 전년동기(30조9201억) 대비 24.5% 증가하였고, 만기상환은 4조851억원으로 전체상환액의 10.8%를 차지하며 전년동기(7조8495억) 대비 38.8%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잔액 76조1000억원, 직전 반기대비23.7% 증가했다.

올해 6월말 기준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76조1685억원으로 2018년 6월말(63조8324억원) 대비 1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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