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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하반기 광중계기 수혜 본격화 예상 '매수'
에치에프알, 하반기 광중계기 수혜 본격화 예상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7.15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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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이 SK텔레콤의 프론트홀(Fronthaul) 수주가 이월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는 못미치겠지만 하반기부터 Fronthaul 및 광중계기 수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예상한다"며 "Fronthaul 장비 수주 본격화 시점을 3분기로 조정했고 광중계기 매출이 3분기부터 의미있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반영해 2분기 실적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수주잔고는 2018년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의 고성장세가 하반기에 더욱 강도 높게 보여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상반기에 코어·기지국 장비 관련업체들의 수주가 본격화됐다면 그 이후에 요구되는 Fronthaul, 중계기 시장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의 광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기존에 Fronthaul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있던 상황에서 예상보다 커질 광중계기 시장의 성장성은 새로 추가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누적기준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수혜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진입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조정폭은 과도하다"며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광중계기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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