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되고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엘엠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78억원과 8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8.4%, 276.0% 증가할 것"이라며 "고수익성 복합프리즘시트 XLAS는 2분기에도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에 다수 채택, 1분기 대비 높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부문 매출액에서 XLAS의 비중이 2016년 18%에서 지난 1분기 74%까지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며 "XLAS 매출은 1분기 231억원, 2분기 280억원, 3분기 292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엘엠에스는 2017년부터 기존 XLAS에 확산필름까지 추가한 YLAS, 휘도의 효율성을 올려주는 반사편광필름 PLAS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사 다변화와 수율 상승을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엘엠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22억원과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187.6% 증가할 것"이라며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4.71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상당히 저평가 돼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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