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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A와 5G로 성장성 부각 비통신 사업 강화 전략에도 주목
SK텔레콤, M&A와 5G로 성장성 부각 비통신 사업 강화 전략에도 주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6.2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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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지만 하반기부터 5G로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6천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4조 4천294억원, 영업이익은 3천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7.2% 하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을 강화하는 추세고 이동통신 시장도 5G 상용화에 따라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란 점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5G 보급률은 2019년 4분기 3.8%(101만명)에서 2020년 4분기 22.2%(605만명)로 높아질 것"이라며 "가입자당매출액(ARPU)도 2019년 하반기에 전분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2020년부터는 5G 서비스로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G 및 자회사 매출 호조로 2019년, 2020년 매출액은 각각 6.7%, 5.1%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 영업이익은 5G 관련 비용으로 전년대비 0.7% 증가에 그치겠으나 2020년에는 이동통신 매출 회복, 자회사 손익 호전으로 전년대비 10.1%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비통신 사업 강화 전략은 회사의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물리보안업체 ADT캡스(지분율 55%)에 이어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100%)를 인수해 통신과 보안의 결합판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면서 "미디어 부문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옥수수와 POOQ 합병을 진행 중이고 옥수수는 해외자금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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