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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RV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접어들어 직접적인 수혜
현대위아, RV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접어들어 직접적인 수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6.26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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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6일 현대위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2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수치"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중국, 서산, 멕시코 등 주요 공장 물량이 회복된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물량 효과까지 더해지며 본업인 부품 수익성 회복을 지속할 전망이며 기계부분은 100억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적자폭은 축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신차 사이클 재개로 엔진, 터보차져, 등속조인트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RV 중심, 사륜구동 중심 신차출시에 따른 믹스 이동으로 텔루라이드, 펠리세이드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될 GV80, G80, 베뉴, 셀토스, 모하비 등 부변속기 증가로 수익성 믹스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RV 확대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어 올해가 현대위아의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저수익 상품사업 종료로 모듈 매출액은 연 2000억원대를 전망하지만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공장 엔진매출이 증가하고 RV 확대로 고수익 부변속기 매출이 증가하는 것이 근거"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신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응하는 누우 탑재가 증가하고 중소형 SUV 확대로 터보가 증가할 수 있고 대형 SUV 디젤엔진에 대응하기 위한 RV 증가로 사륜구동 관련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기계 부분에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지만 흑자 전환은 2020년에 가능할 것"이라며 범용기 수주, 경쟁환경 개선 지연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계부분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멕시코 관세 리스크 완화와 신규 공장 가동 회복, 현대차그룹 신차 RV 믹스 전략의 직접적인 수혜 등 실적 개선의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향후 2년간 EPS는 연평균 80.6%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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