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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선방세 시현, 주중 G2회담 영향력 고조
주초 선방세 시현, 주중 G2회담 영향력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9.06.24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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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주 첫날 거래에 나선 코스피가 약세 하룻만에 반등에 나서며 상승 마감했다.

24일, 장초반 반등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내주며 2120선대 근간의 일간 변동성을 펼친 끝에 강보합선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일간 등락폭이 크지 않은 변동성으로 지난주와 유사한 행보로 2100선대 언저리 시세를 지속했다. 시장은 하룻만에 반등에 나섰지만 투자주체간 관망에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기술적 저항에 따라 추가 시세는 제한된 모습이다.

지수선 2120선대 근간의 장세 변동성은 최근 4거래일간 지속되고 있다. 상향 변화가 다소 둔화되고 있어 동 선대는 단기고점 의미도 주어져 보인다. 다만, 이전 장세 상향에 대비하여 가격조정 가능성이 주어진데다 일간 등락폭이 제한되는 변동성이 이어짐에도 하방압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중장기 이동평균선 밀집 상황에 매물대 저항을 감안하면 2120선 구간대 시세 유지는 선방력 의미도 주어진다. 단기고점 의미가 큰 만큼, 최근 이틀간의 음봉패턴은 가격부담 해소 의미도 높은 모습이다. 이는 일간 고가부근에서 경계매물 출회 비중이 다소 높아지는 수급 행보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시장의 매물 압박감이 크지 않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다. 

오늘은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주체간 관망 탓에 수급부담은 크지 않았다. 시장이 단기 고점 의미가 주어짐에도 최근 매물화 고조 기조의 투자주체간 불분명한 수급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하방압력은 둔화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은 1천 636억 원어치 순매수로, 각각 730억 원, 990억 원어치 순매도에 나선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을 적극 받아내며 장세 선방력을 높였다.

최근 외국인의 매매행태는 기조성이 다소 미약한 수급 행보를 지속스럽다 있다. 짙은 관망세로 시장 진입이 자제된데는 이미 시장 기대에 부합한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와 함께 이번달 말로 예정된 대형 이벤트인 美·中 정상간 만남과 결과에 대한 관심 집중과 지켜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  

한편, 주초 지수 반등이 이어짐에도 상승폭이 보합선에 국한되어 상향의미는 크지 않다. 이번주에도 코스피는 2120선대 구간내 변동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 구간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상향세도 둔화되고 있어 시장의 단기 고점 의미가 점차 부각되는 것은 부담스럽다.

상대적으로 이전 상승에 가격부담 해소로의 조정의미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주간 상향시도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의 선방세 의미가 좀 더 주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더불어 코스피 변동성은 여전히 대외 이슈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코스피는 이번주에도 시장의 화두인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의 美·中 협상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 변동성에 美중앙은행 주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인하 방침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써, 최근 美증시는 사상최고치 구간대 연계시세에 육박하는 등 장세 상향을 주도한 바 있다.

이러한 대외 이슈와 연관되어 금일 코스피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간 증시 상황에 따라 추가 상향세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뉴욕증시의 선반영시세에 따라 사상최고치 구간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어 코스피 동조화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코스피는 2120선 구간대에서 상향변화는 다소 둔화된 장세도 동반되는 모습이다. 이는 시장의 기술적 저항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최근 단기 상승에 따라 중장기 이동평균선 밀집구간 진입시세가 주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시세변화과 더불어 2130~2160선에 걸친 매물대등 중장기 이동평균선 밀집 구간 연계시세를 근간으로 코스피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가격조정이 이어진다면 단기 이평선에 맞춰진 2120선대와 이번달 중순경의 직전 고점대인 2100선 언저리의 지지선과 연계되는 것으로, 지지여부로의 변동성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NH투자증권 송하연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주 2100선대 돌파이후 2120선대 근간의 변동성을 지속, 안착의미와 함께 하방변화가 둔화되는 행보로써 선방시세가 주어지고 있다" 며 "시장이 예측한 美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과 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향효과가 극대화된 장세상황에 더하여 이번달말 미중 정상간 회담이 대기중인 것으로 장세 상향 여력은 높게 형성되어 있다" 고 분석하고 "지수는 2120선대 기반의 변동성이 지속되나 한편으로는 상향 둔화 의미도 주어진다" 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이평밀집 구간대 저항에 따른 장세 변화가 우선되는 것으로 변동성이 뒤따를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한편, 지난주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방침이 재확인되며 글로벌 증시 상향을 주도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 진입시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장세 레벨업이 진행되며 코스피도 연중 바닥점 상향이탈세에 이전 하락폭의 50%대 만회세를 펼쳤다" 며 "시장은 2120선대 장세 시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번 주 오사카 개최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관망부각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 강조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전  상향 변동성에 선반영된 의미도 주어지나 미중 무역분쟁 해결 가능성을 염두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주석간의 협상은 다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증시 영향력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대외적으로 지난주간 美증시는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의 장세 지지를 기반으로 시장간 연중 최고치 수준에 육박하는 등, 장세 호전을 거듭했다. 지난 주말장에서 뉴욕증시는 가격조정에 나섰지만, 다우지수는 주간 +2.41%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주중 사상 최고치 경신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사상최고치 구간내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이번달 말 G20회담을 기회로 미국과 중국 정상간 재협상의 결과에 따른 추가 상향 여력도 높게 주어지고 있다. 장세는 관망부각에 가격조정이 주어진 상태이나 견조한 숨고르기 의미가 높은 것으로 이번주에도 연중최고치 근간의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주석간의 회담결과에 따라 뉴욕증시등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으로는 시장 기대에 반하여 시장일각에서는 G2 정상간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돌출되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공세에는 중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들이 대부분이 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테이블에서 이슈화될 가능성도 높아,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봉착 할 수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무역분쟁 장기화가 양국에 이득보다는 잃을게 더 많다는 상황인식에 따라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번주간 글로벌 시장의 관심은 어느때 보다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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