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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방송에 이어 극장·배급까지 호실적 전망
제이콘텐트리, 방송에 이어 극장·배급까지 호실적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6.2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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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가 방송과 극장, 배급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비중확대가 제시됐다. 

올해 제이콘텐트리의 극장과 방송은 올해 내내 좋을 예정이다. 극장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403억원까지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극장 상위 3사가 모두 수익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방송 역시 좋다"며 "관련 영업이익은 153억원까지 증가가 기대되고 최근 대장주의 급락(제작비 증가 우려)을 제이콘텐트리까지 연관 지을 필요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핵심 콘텐츠의 중국향 수출 협상도 지속될 걸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1249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예측했다.

홍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극장으로 2분기 메가박스(극장) 영업이익은 105억원을 전망한다"며 "국내 관람객이 견조한 증가세인 가운데 비용 효율화 노력이 눈에 띄며 하반기 역시 좋은 예정으로 사실상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배급 부문의 기대작으로 실질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 24일에 메가박스 플러스엠(배급사)의 최대작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흥행 보증 수표인 송강호와 박해일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총 제작비는 120억~13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손익분기점(BEP)는 부가판권을 제외해도 330만명 내외로 높지 않다.

홍 연구원은 "이 작품은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을 다룬 영화로 극장 성수기를 맞아 최소 700만~800만명의 관람객 돌파를 노릴 수 있다"며 "극장에 가려진 제이콘텐트리 배급 기능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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