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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21년까지 혁신기업에 436억 투자해 핀테크 생태계 조성 한다
DGB금융, 2021년까지 혁신기업에 436억 투자해 핀테크 생태계 조성 한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9.06.2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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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랩 ‘DGB FIUM LAB’ 개소식
“2023년까지 20개 입주기업에 20억 직접투자”

DGB금융그룹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4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GB 금융그룹은 21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랩인 ‘DGB FIUM LAB(피움랩)’ 개소식에서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DGB 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436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20개 피움랩 입주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20억원을 직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DGB 금융그룹은 피움랩 입주 핀테크 기업에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DGB금융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DGB 피움랩은 최초로 지방 금융이 서울 이외의 지역에 설립한 핀테크 랩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 기반의 핀테크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전략적 맞춤형 규제완화, 모험자본의 핀테크 투자 활성화,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핀테크 랩은 핀테크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상용화되기까지 사업성검토, 법률상담, 자금조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을 지칭한다. 현재 DGB·KB·신한금융지주 등 금융지주 3개사와 KEB하나·NH농협·기업·우리은행 등 4개 은행, 한화생명 등 보험사 1곳이 8개의 핀테크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DGB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 간 ‘혁신기업·핀테크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양측은 혁신기업·핀테크 기업 투자대상 발굴 및 스케일업(scale-up) 지원, 투자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피움랩 1기로 선정된 데이터앤애널리틱스·포티투마루·헥슬란트·파이어시드 등 4개 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도 진행, 핀테크 기업의 사업 모델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위원장, 김부겸 국회의원,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김홍일 D.CAMP 센터장, 연구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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