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테크가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주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업체 향 수주가 본격적으로 발생해 2020년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프엔에스테크는 TFT 세성장비 제조업체로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A3 투자 사이클 당시 수혜를 경험한 회사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급감하면서 실적이 부진했고 이런 흐름은 올해 실적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와 중국 고객사의 중소형 OLED 생산라인 투자로 2020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반해 주가는 PER 5배도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지연과 오버행 등의 이슈 때문이다. 최근 주가 회복세는 이슈들이 해소되는 국면에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3 사이클 당시 영업이익이 90억원 수준이라는 점과 그때보다 큰 수주 사이클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0년 예상 실적(순이익 120억 원 수준으로 추정) 기준 PER 5배를 밑도는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도가 높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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