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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무역센터점, 면세점 동거 효과로 외국인 고객 늘고 매출도 상승
현대百 무역센터점, 면세점 동거 효과로 외국인 고객 늘고 매출도 상승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9.06.1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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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중화에서 일본·태국으로 다변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면세점에서 쇼핑을 끝낸 외국 관광객이 같은 건물의 백화점까지 찾는 현상인 면세점 동거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 무역센터점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36.9%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건물엔 백화점(지하 1∼7층)과 면세점(8∼10층)이 함께 들어서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점과 백화점을 동시에 찾으면서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 들어 5월까지 외국인 고객 수는 29.1% 증가했다.

최근에는 중국 유커들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찾는 점도 특징인데 특히 일본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58.1% 늘어 외국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태국(51.6%) △유럽(50.4%) △중동(49.7%) 외국인 매출도 성장세도 뒤를 이었다. 

조광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매기획팀장은 “면세점이 오픈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도 덩달아 늘고 있다. 무역센터점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10%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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