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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당분간 부진한 실적 영업적자는 탈피할 듯
현대백화점, 당분간 부진한 실적 영업적자는 탈피할 듯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6.18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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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약 2~3%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성장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4월 기존점 성장률은 -1%, 5월 +3%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6월 영업실적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5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1620억원, 영업손실액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세점 영업실적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2분기까지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담되는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현대DF 일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정비를 커버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다만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지난해 출점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적자폭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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