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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주택경기 불황에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한샘, 주택경기 불황에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6.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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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한샘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천37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월 인테리어 패키지 출고 증가, 홈쇼핑 손익 개선 요인에도 불구, 주택매매거래 감소 및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에 따른 전반적인 채널 부진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한샘의 성장 전략은 단기적 실적 회복보다는 리모델링, 인테리어 수요 확대에 대비한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한샘이 커버하지 못했던 공사 영역 확대 및 고가부엌 런칭을 통한 패키지 판매 단가 상승, 매장 리뉴얼을 통한 고정비 부담 완화 등은 긍정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공기 단축을 비롯한 시공 역량 및 공사 커버 영역, 아이템 확대 등 한샘이 보유한 시장 내 B2C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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