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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장용 MLCC로 글로벌 정상 목표…원재료 핵심기술 설비 박차
삼성전기, 전장용 MLCC로 글로벌 정상 목표…원재료 핵심기술 설비 박차
  • 양희중 기자
  • 승인 2019.06.16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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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업장에 전장전용 원재료 공장 신축...내년 상반기 가동 목표
"텐진 신공장서 전장 제품 주력 양산...2020년 글로벌 2위 달성 가능"
삼성전기 MLCC 생산설비에서 작업자가 일하고 있다.
삼성전기 MLCC 생산설비에서 작업자가 일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지난 2016년부터 산업·전장용 MLCC를 생산하기 시작한데 이어 최근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의 비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부터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설비하고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MLCC 핵심 기술인 원재료를 직접 개발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업체는 극히 소수로 삼성전기는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 · 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회사가 보유한 소재 기술 및 공정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용량 제품, 휨강도, 고온, 고압 등을 보증하는 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신기종 개발 및 원재료 혁신을 위한 재료 중심 단지로 육성하고, 중국 텐진의 신공장은 전장 제품 주력 양산 기지로 운용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전장개발 그룹장 정해석 상무는 "삼성전기는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업체로부터 엄격한 검증을 통과했고 공급을 늘리고 있다"며, "부산과 중국 텐진에서 전장용 MLCC를 본격 공급하면 2022년 전장용MLCC에서도 글로벌 2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강서구 녹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MLCC 및 기판(PCB)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핵심 생산기지다. 약 26만㎡(8만평)의 부지에 20여개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약 50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고용인원 기준 부산지역 내 최대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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