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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화웨이 제재 최고 수혜주 부각 목표가 상향
다산네트웍스, 화웨이 제재 최고 수혜주 부각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06.11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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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확보가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다산네트웍스만큼 큰 수혜를 받는 업체도 드물 것”이라며 “다산네트웍스는 중국 화웨이랑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 관계에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주력인 일본, 심지어 국내 시장에서도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에선 통신사는 물론이고 일반 법인에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국내의 경우에도 통신사, 금융권, 관공서를 중심으로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특히 일본 통신 4개사로부터의 장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확보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다산네트웍스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보다 13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 제거 시 영업이익은 3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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