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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 시청률과 단기 실적 연관성 적어
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 시청률과 단기 실적 연관성 적어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6.1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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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의 시청률과 단기적인 실적 연관성이 적다는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에 대한 기대치 차이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텐트폴 작품은 방대한 스토리를 다뤄 후반부로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청률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스달의 경우 시즌2 확정과 시즌3 제작 가능성이 높아 시즌1의 초반에 배경 위주로 전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총 제작비와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비를 정확히 공개할 수 없어 단기 주가는 시청률에 반응하나 시청률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은 큰 영향이 없다"며 "제작비 중 스튜디오드래곤이 부담하는 부분은 PPL, 프로모션, 넷플릭스 등에 동시방영 조건 선판매로 대부분 BEP 수준을 확보하면서 방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광고단가는 동일 시간대의 직전 시청률 및 과거 유사한 장르에서의 시청률 등을 근간으로 탄력적으로 정해지는 구조"라며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의 광고단가는 높게 형성되지만 이후 시청률이 낮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광고단가는 크게 감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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