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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중국 진출 효과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매수'
바텍, 중국 진출 효과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 '매수'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06.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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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이 중국 시장 진출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바텍은 치과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덴탈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 등을 주로 판매한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치과 엑스레이 장비 '그린 스마트'의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진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2.4%p(포인트) 감소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 진입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점차 개선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0억원,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 7%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66억원, 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중국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과 신흥시장으로의 빠른 침투가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제품 라인업 다변화로 미국, 유럽 등의 선진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도 예상된다"면서 "선진시장에서는 그린 카테고리 중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 2분기부터 보철 시장 진입을 위한 구강 3D 스캐너 장비 EzScan이 제품 라인업에 추가된다. 그는 "구강 3D 스캐너 장비는 도입 초기 단계로 시장 선점을 위해 기존 엑스레이 장비와 패키징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판매가 본격화되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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