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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질주주 배당금 22조9781억원...전년比1.3%↑
지난해 실질주주 배당금 22조9781억원...전년比1.3%↑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9.06.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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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 8조5927억원(4.1%↓)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실질주주에게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대비 12개사가 증가한 1106개사로,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2983억원 전년대비 1.3% 증가한 22조978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법인 중 628개사가 21조529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전년대비 82개사 2215억원(1.0%) 증가했고, 코스닥시장법인 중 478개사가 1조448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여 전년대비 70개사가 감소했으며 금액은 768억원(5.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배당금액와 연말 주가지수를 살펴보면 2018년말 KOSPI지수는 전년대비 17.3% 하락한 반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의 배당금은 1.0% 증가했고, 2018년말 KOSDAQ지수는 전년대비 15.3% 하락한 반면, 코스닥시장법인의 배당금은 5.6%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업종(삼성전자 포함)이 3조8451억원(16.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 2조9639억원(12.9%), 자동차 제조업종이 1조1624억원(5.0%), 전기통신업 1조1191억(4.9%)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 지급 총괄 현황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1105개사로 전년대비 29개사가 증가했고, 배당금 총액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대비 3650억원(4.1%)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8조4124억원으로 전년대비 3728억원(4.2%) 감소했다.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803억원으로 전년대비 78억원(4.5%) 증가했다.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7.4%로 전년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법인 실질주주 총 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39.1%로 전년대비 2.1%p 감소했다.

시장별로 외국인 실질주주에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자(1조4130억원), 코스닥시장의 지에스홈쇼핑(144억원)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4조8245억원을 배당하여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배당 총액(8조4124억원)의 57.3%를 기록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637억원을 배당하여 코스닥시장 외국인 배당 총액(1803억원)의 35.3%를 차지했다.

한편 국적별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미국이 3조8781억원으로 전체의 45.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영국 6682억원, 룩셈부르크 5559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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