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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악재 소멸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 주가 상승 기대
한국항공우주, 악재 소멸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 주가 상승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06.05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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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우호적인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사업체들에 대해 회초리를 들던 정부의 모습이 사라졌다"며 "국방부는 항공 무기체계 관련 조달예산을 전년 대비 약 1조6000억원 확대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주로 F-35 전투기 수입, KFX 개발, 전술입문용 훈련기(T-50계열) 양산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직접수혜(창정비 수요, R&D 예산, 양산매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주가의 발목을 잡은 4대 악재(방산비리 이슈, 회계기준 변경, T-X사업 수주실패, 마린온 추락사건)의 영향은 완전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수사는 기업에서 개인으로 방향이 옮겨갔고 달라진 회계기준 역시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년도부터 반영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군 T-X사업 수주실패는 기술 혹은 원가경쟁력 부족으로 평가되진 않고 있고 마린온 추락사건 역시 에어버스(Airbus)에서 책임을 지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매출 둔화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 이라크 수출물량 인도, 기자재 업체들의 가동률 정상화, 대규모 기체부품 수주 등 긍정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연간 매출목표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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