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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미중 무역갈등에 반사이익 기대 실적 호황기 진입
오로라, 미중 무역갈등에 반사이익 기대 실적 호황기 진입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27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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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7일 오로라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 1만48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41.6%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오로라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4%, 83.3%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3월15일부터 시작된 '유후와 친구들' 넷플릭스 방영 효과와 국내 시장에서 '신비아파트' 흥행 수혜가 본격화돼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중 무역분쟁으로 오로라의 미국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목록에 완구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수입완구 중 85% 가량이 중국산 제품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치로 인한 중국산 완구의 미국 점유율 하락은 오로라에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오로라의 2018년 지역별 매출비중은 미국 60%, 한국 20%, 영국 10%, 홍콩 9% 등이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더욱 높은데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이 있는 하반기가 성수기"라며 "특히 올해는 유럽의 전문 퍼블리셔 Mondo TV와의 협업 효과로 유럽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며 "올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57원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3%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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