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에 대해 국내외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에 따른 수혜는 성장 기회가 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다산네트웍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0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67.7% 늘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평균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다산존솔루션즈의 키마일(KEYMILE) 인수 효과가 본격 매출에 반영되고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본격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1분기 키마일 인수 완료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는 데다 국내외 5G 투자에 따른 모바일 백홀 장비 발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별 매출 증가는 물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실적 성장 본격화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다산네트웍스는 5G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투자처로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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