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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전기차시장 수혜 기대감 높아
포스코케미칼,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전기차시장 수혜 기대감 높아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9.05.2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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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적용 패스트트랙 통과
21일 포스코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지난달 19일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소에 제출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상장예비심사한 결과 신규 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21일 포스코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지난달 19일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소에 제출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상장예비심사한 결과 신규 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포스코그룹 화학·소재 계열사 포스코케미칼이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을 이전 상장한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시가총액은 3조원대로 전기차 양극재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포스코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지난달 19일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소에 제출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상장예비심사한 결과 신규 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상장을 주간하는 대표상장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코스피 상장 시기는 이번 5월 말부터 6월경으로 예측된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 대표 화학·소재회사로 이번 코스피 이전을 통해 신사업 추진과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 대외 신인도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초 포스코ESM과 합병을 마무리한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에 쓰이는 음극재 제조사로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합병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전 상장에 대해 대형 우량기업에 대한 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20영업일로 단축했다.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고 코스피 200지수 편입 등의 주주 가치와 대외 신인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안에 코스피 시장에서 주권 매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일정은 포스코케미칼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에 따른 별도 거래정지 기간은 없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2001년 11월 1일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3410억원, 영업이익은 1018억원에 달했다. 시총은 3조921억원으로 코스닥 5위 규모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 오른 5만700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65.4%를 보유한 포스코와 특수관계인 4인이다. 

반면 22일 대신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전기차향 양극재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 속도 따라갈 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와 POSCO로부터 안정적으로 구매 가능한 리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음극재 증설 계획상 올해부터 2년간 예상 합산 설비투자(CAPEX)는 약 6000억원. 2년간 4~5000억원 가량의 차입있을 전망이다. 기존 낮았던 부채비율(2018년 25%)로 부담스럽지 않다. 배터리외 사업부에서 안정적으로 1000억원 가량 현금 창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리튬 구매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 모회사인 POSCO는 2021년 연 6.5만톤(LCE 기준)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모회사로부터 안정적인 원재료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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